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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의 오묘하고 재미있는 TV 광고들 시몬스는 과연 외국 브랜드일까요? 한국 브랜드일까요? TV광고를 보면 줄기차게 외국 모델을 써오기 때문에 외국 브랜드인가 싶어서 직접 찾아봤는데, 실제로 1870년에 설립된 미국 케트리스 회사가 뿌리입니다. 이후 Simmons Korea 한국 독자 법인이 만들어졌고, 독자적으로 광고를 기획하기 때문에, TV에 나오는 시몬스 광고들은 Simmons Korea가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시몬스는 TV광고를 자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텀을 두고 주기적으로 새로운 광고를 내보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광고들을 봤을 때, 똑똑하게 잘 만든 광고, 음악을 잘 활용한 광고 등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가볍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저 남자 누구야? Simmons Korea가 외..
늘어가는 구독 서비스들 / 대기업,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 ‘구독 서비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한 달마다 꽃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부터, 옷과 책들을 정기배송해주는 업체들까지 다양한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늘어났습니다. 구독 모델이 자리를 잘 잡으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수익모델입니다. 이에 파리바게트와 버거킹 등 대기업들도 뛰어들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켜보았을 때, 굉장히 긍정적이고 잘 될 것 같은 구독 서비스도 있었고, 확장 방식이 독특한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굳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구독 서비스도 존재했습니다. 따라서 여러 대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어떠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지 케이스 스터디를 해보고자 합니다. 1. 뛰어드는 대기업 어느 순간부터 대기업들도 식..
K-pop 아이돌과 네이버 V LIVE의 관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은 BTS뿐만이 아니라 수십팀은 더 됩니다. SM, YG, JYP, 빅히트, 플레디스, 스타쉽 등 크고 작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도 꾸준히 수익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큰 수혜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SM 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1천억대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네이버는 이후 V LIVE (브이라이브)와 Fanship(팬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영상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V LIVE(브이라이브)는 브이앱이라고도 불리는, 네이버의 영상 플랫폼입니다. 주로 케이팝 아이돌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팬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이돌들은 V LIVE를 통해서 주..